혀니라여의 세상이야기

대한민국의 교육은 2019년을 기점으로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교육으로 바뀌었으나 정작 더 걱정이 되는 것은 그다음의 대학교부터가 아닐까 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학교 학자금은 해를 지날수록 증가만 하는 추세였다가 한때 '반값 등록금'이 이슈화 되어 그 상승곡선이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대학교들의 등록금은 꽤나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사회적 통념상 대졸이라는 것이 갖는 의미는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학업을 쉽게 내려놓을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그것이 금전적 부담이 되더라도 우리의 부모님들은 교육을 위해 희생을 망설이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부에서는 이런 학자금에 대한 금전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해 '서민금융지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민금융지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대학생들이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 학업에 더욱 전념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학자금 전액대출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고, 일정 소득이 발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라 상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부지원 대출입니다.

 

서민금융지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자격

 

 

취업 후 상환 대출은 기본적으로 국내의 대학(대학원 제외)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대한민국 국민에게 지원되는 대출이며 다음의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대출 신청일 현재 만 35세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득 8구간 이하 국내 고등교육기관 학부생인 경우 자격 조건을 충족시키며 다자녀(3자녀 이상)가구 학부생일 경우는 소득구간에 관계없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이 가능합니다.

 

신입생, 장애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업 성적도 충족 시켜야 하는데, 직전학기 성적 70/100점(C학점) 이상일 경우 지원 가능 합니다. 또한 직전학기 소속 대학 최소이수학점 또는 12학점 이상 이수를 한 상태이어야 합니다.

 

서민금융지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지원내용

 

 

서민금융지원 취업 후 상환 대출은 등록금의 목적으로 대출할 경우 한도 없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비의 목적으로 대출할 경우는 학기당 최대 150만 원까지 생활비 한도 내에서 4회까지 분할 대출할 수 있습니다.

 

취업 후 상환 대출금리는 연 2.20%(변동금리)이기 때문에 일반 대출에 비해 상당히 낮은 금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득 4구간 이하자인 경우는 취업 후 상환 생활비 대출에 한하여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취업 후 상환 대출의 대출기간은 소득금액이 상환기준소득금액(’19년 기준 연소득 2,080만 원) 이하일 경우 원리금 상환 유예, 초과 시 의무상환 개시됩니다.

 

서민금융지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

서민금융지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문의는 한국장학재단 고객센터 (1599-2000)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서 초기상담을 완료한 후 서비스 신청을 하고 나면 한국장학재단에서 신청자 확정 후 서류제출 및 자격을 심사하고, 그 후에 대상자에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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