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장점, 이용 방법, 참여 은행 총정리

그동안 여러 은행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금융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은행 앱으로 찾아들어가서 계좌 조회나 이체 등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번거롭게 각 은행의 인터넷 뱅킹을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주거래 은행의 인터넷뱅킹 앱 하나로만 모든 계좌를 관리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오픈뱅킹이 생겼습니다. 지난 10월 30일을 기준으로 몇몇의 은행만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12월 18일부터는 모든 은행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할 수 있도록 전면 시행됩니다.

 

오픈뱅킹 시행 일시

오픈뱅킹은 현재 시범 서비스로서 10개의 은행만 참여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12월 18일부터는 은행 전면 시행을 할 예정이니 본인의 거래 은행이 현재 서비스 운영 중인 은행이 아니더라도 조금 기다려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픈뱅킹과 이용 방법

 

 

오픈뱅킹은 은행이 가진 소비자의 금융정보를 서로 다른 금융기관끼리 공유하도록 허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오픈뱅킹 시스템 안에서 고객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만든 앱 등을 이용할 때 자신의 금융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은행은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합니다.

 

오픈뱅킹은 복잡한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은행이 확보한 가맹점보다 더 많은 곳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카드사의 결제정보를 연동하면 사용처와 내역을 일일이 모바일 가계부에 입력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반영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재무상황과 소비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소비자의 금융정보를 독점했던 은행 등 기존 금융권이 오픈뱅킹을 통해 핀테크 기업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일으킨 금융혁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픈뱅킹 이용 방법

오픈뱅킹을 이용하는 방법은 별도의 앱을 받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본인이 이용하던 주거래 은행의 앱으로 들어가 본인의 타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주거래 은행의 앱 하나만으로 계좌 조회나 이체, 은행 간 입/출금 이체를 모두 이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앱을 이어서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인증서 등록이나 서류 제출 등이 필요가 없습니다.

 

오픈뱅킹의 장점

 

 

One 앱, All 금융서비스

오픈뱅킹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One 앱, All 금융서비스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기존의 사용하던 하나의 앱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계좌를 등록만 하면 보유 은행 수만큼 은행 앱을 설치했던 이전과 달리 모든 핵심 금융 서비스를 이행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중심 구조의 생활금융

오픈뱅킹을 이용하게 되면 앞으로는 은행 간 금융 상품 비교과 훨씬 더 쉬워지고, 금리 및 부가서비스 등의 혜택에 따라서 자유롭게 거래은행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

오픈뱅킹 서비스 시스템의 기반은 핀테크 기술에 있습니다. 이 오픈뱅킹이 활성화되면 은행 및 핀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다양화되어 새로운 서비스나 금융상품이 개발될 것이기 때문에 금융 산업의 경쟁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오픈뱅킹의 보안에 대해서

 

 

오픈뱅킹은 은행 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보안에 대해 민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보안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시스템 전반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금융 보안원 등의 보안점검을 통과한 핀테크 업체에 한해서만 이 오픈뱅킹 사업에 참여를 허용하게 되며, 기존 운영시스템 증설, 24시간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통한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으로 중계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신속한 소비자 피해 보상체계를 구축하여 이용기관 보증보험 가입하여 금융사고 시 운영기관이 신속히 보상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오픈뱅킹 참여 은행

오픈뱅킹은 현재 농현,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총 10개의 은행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면 12월 18일부터 18개 은행이 전면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