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저 임금 확정금액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0년 최저임금이 확정 및 발표되었다.

최저임금 발표 후 야당과 민주노총 등은 문재인 정권 최저임금 1만원에 대한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내세워 득표를 위한 

단지 보여주기식 퍼포먼스였다며 비난을 했지만 사실 각 당의 대표가 대선을 준비할때 4명 모두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내세운것 치고는 그에 대해서 정책적인 도움이나 정치적 도움을 전혀 주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그때는 무슨생각으로 그런 공약을 내세웠는지 하는 의문이 드는게 사실이다.

 

최근 국회의 결정으로 추경이 확정되기는 했지만 그 마저도 5조8천억 규모의 비교적 작은 규모였으며, 그 내용을 실제로 보면 일자리 정책에 관한 추경은 모두 제외 됐다는 것을 보면 특정 야당은 과연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020년 최저임금

 

 

2019년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그 전해의 임금보다 약 10.9% 오른 금액이었지만 이번에 발표된 최저임금 금액은

2.9% 정도만 인상된 8,590원으로 발표 되었다. 

사업이나 장사를 하시는 분들은 분명 부담감을 느낄 수 있었고, 회사원이나 아르바이트생등 임금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최저임금 1만원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 했었던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2.9%만 인상이된 최저임금은 누군가에게는 그나마 안도감을 누군가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주변의 직장인 지인들의 의견을 모아보자면 최저 임금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내 개인적 의견은 나름대로 희망적이라는 것이다. 불과 십여년 전에만 해도 최저임금이 지금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쳤고 특히나 대학생대를 생각해보면 최저임금이 정해져 있어도 대학교 앞 편의점이나 술집같은 곳에서는 그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정도를 시급으로 주는 곳도 허다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도 그렇겠지만 그때도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공급이 넘쳐났기 때문에 되려 사업주고 임금에 대해 갑질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최근에야 이런 일들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바뀌어서 어떤 부당한 일이 있다면 쉽게 신고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기 때문에 개선 된 부분이 확실히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사업을 하는 지인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확실히 직장인들과는 다른 의견을 많이들 피력한다.

열에 한두명 정도는 당연히 최저임금을 줘야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보다 조금 더 챙겨 주기도 하지만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최저임금정도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