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니라여의 세상이야기

몇 해 전 밀양 세종병원 화재의 아픔을 기억하시는지...

화재로 인해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유가족의 아픔을 우리는 모니터로 침묵하며 지켜보아야 했다. 화재 초기 진압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있었지만 우리가 알 수 있었던 것은 스프링 쿨러의 문제, 소방시설 사전 점검 미흡 등의 문제로 화재가 참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부터 시민들의 소방시설 점검에 대한 경각심을 깨워 준 것은 사실이며 더하여 소방시설관리사에 대한 관심도 역시 많이 높아졌다.

 

소방시설관리사란

 

 

소방법에 의하면 스프링쿨러러설비 또는 물분무 소화설비가 설치된 연면적 5,000 이상, 2,000 이상 다중이용업 건물, 옥외소화전 자탐설비가 설치된 연면적 1,000 이상은 법정점검 대상 건물이 된다
위에서 언급된 건물들은 1년에 2회 법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점검은 전문 소방업체에 의뢰를 해야 하고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자만이 실시 가능하다.

 

소방시설 관리사 주요 업무

  ① 소방시설관리사는 소방시설 관리업의 주기 술 인력으로 소방대상물의 방화관리업무를 대행하고, 소화전 ·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설치기준 및 국가화재 안전기준에 적합하도록 유지 ·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② 소방시설관리사는 소방시설의 점검 및 정비, 건축물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화기취급 감독 등 방화관리에 관한 사항, 위험물 제조소 등의 완공검사 · 위험물 안전성능시험 및 정기점검에 관한 사항, 건축물 소유자 등이 위탁하는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업무 등을 주요 직무로 한다.

 

소방시설관리사 연봉

 

 

널리 알려지다시피 소방시설관리사는 연봉이 꽤나 높게 측정되어 있다. 거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소방시설관리사가 되기 위해선 소방시설관리 자격증을 따야 하지만 그 합격률이 매년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늘어나는 건물 수에 비해 점검 가능한 관리사의 수가 부족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소방시설관리사의 수요 부족 현상 때문에 해당직업의 연봉은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지방으로 갈수록 연봉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통상적으로 알려진 소방시설관리사의 연봉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7,000만 원에서 1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소방시설관리사 전망

기본적으로 소방과 관련한 법은 그 기준이 매년 강화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매년 늘어나는 건물의 수만큼 안전에 대해 더욱 주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된 법 또한 더욱 타이트하게 강화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부동산 과열이라는 환경 때문에 앞으로도 건물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예상해 본다면 소방시설관리사의 앞으로 전망은 장밋빛이라 볼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