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니라여의 세상이야기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과연 난 언제까지 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은 하게 된다. 평생직장이란 없다는 게 어느덧 일반적인 말이 되어 버렸고, 우리는 그나마 안정적으로 정년을 조장받을 수 있는 공무원 등에 더욱 열광 하게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는 공무원이라는 직장이 어디든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아마도 잠정적인 실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백세시대가 도래하고 이제는 나이가 오십, 육십이 되어도 일을 할 수 있는 체력이 충분히 되기에 우리는 항상 '어떤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표를 스스로에게 던진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자격증 등을 미리 따놓는 것은 좋은 대비책이 될 수 있지만 그 어떤 미래에도 본인들이 습득한 자격증이 나의 미래 직업에 도움이 될 것인가는 깊게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요양보호사를 추천하는 이유

 

 

우리나라는 매년 출산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 OECD 국가들 중에서는 출산율 최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또한 1960년대 베이비붐 세대의 인구가 고령화되어 통계적으로 우리나라 노령화 지수를 높혀가고 있다. 노령화 지수가 높다는 말은 앞으로 우리가 부양해야 할 인구가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 들어 요양원이 늘어나면서 본인이 나이를 먹으면 요양원으로 가기를 자처 하거나, 자식들이 부담을 덜기 위해 부모님을 요양원에서 지낼 수 있게 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이 주목 받기 시작했는데 지금의 사회현상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요양보호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 예상한다.

 

요양보호사란?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국가가 부여한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자로서 노인의료복지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정서적 및 사회적 보살핌을 제공하는 사람을 말한다. 

 

요양보호사 수행직무 및 진로, 전망

 

 

요양보호사는 의사, 간호사 및 가족들로부터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요양보호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대상자의 청결유지, 식사와 복약보조, 배설, 운동, 정서적 지원, 환경 관리 및 일상생활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요양보호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의 신변을 돌보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대상자와 함께 하는 자세를 유지하고 청소, 세탁, 조리 등의 생활지원이나 배설, 입욕, 식사 등의 신체 보조 혹은 일상생활 중의 어려움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조언을 구한다.

 

요양보호사의 진로 및 전망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요양보호사의 많은 수요가 예상되며 동시에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보호사 파견시설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요양보호사 월급

워크넷에 등록된 요양보호사 업종의 월급은 크고 작게 차아가 조금씩 난다.

평균적으로 고용시장에서 측정된 월급은 200만원 내외이며, 같은 일 이라도 일을 하는 시간에 따라 급여의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요양보호사 업무의 시급은 보통 11,000원 내외로 측정되어 있으며 2교대 일을 할 때는 월급이 200만 원을 훨씬 넘어간다. 

또 한 요구에 따라 24시간 요양간병인을 구할 때도 있으며 이때는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다. 

요양보호사의 일일 근무시간은3시간에서 10시간 정도가 평균적이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게되면 언제든 해당 직업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의 특성상 여전히 요양보호사라는 일을 구하는 사람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용시장에서의 경쟁률은 높지가 않다. 그리고 요양보호사는 자격증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일찍 따놓는다면 해당 직업에 연령제한이 없어서 나이를 먹어 50대, 60대에도 일을 시작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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